'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막'... 513개 기업·기관 참여

김태경 2023. 9.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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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첨단 과학기술을 융합한 재난안전 제품·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은 이 박람회는 국내 재난안전기업이 보유한 첨단 우수 재난안전 제품과 기술을 재난현장의 대응인력 등에게 적극 홍보하고 보급함으로써 재난안전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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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일 3일간 킨텐스서
[파이낸셜뉴스]
'제9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사진=뉴시스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과학기술을 융합한 재난안전 제품·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행정안전부는 12일 경기도와 공동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23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은 이 박람회는 국내 재난안전기업이 보유한 첨단 우수 재난안전 제품과 기술을 재난현장의 대응인력 등에게 적극 홍보하고 보급함으로써 재난안전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올해는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시행 원년을 맞아 전시규모와 참여기관이 대폭 확대됐다. 유관 박람회, 포럼, 세미나,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종합적인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먼저 유관 산업 간 교류 활성화와 시너지를 위해 기상기후산업박람회, 한국건설안전박람회와 함께 동시 개최해 513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그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박람회와 연계해 ‘제6회 주한 외교사절 대상 재난안전 정책설명회’, ‘재난안전 국제개발협력 포럼’, ‘국제방재협력세미나 ’ 등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가 유치돼 박람회의 국제적인 위상 제고가 기대된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는 △51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재난안전제품·기술 전시 △코트라 등과 함께하는 비즈니스 상담회 △국제 재난안전 컨퍼런스 등과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특별주제관(디지털재난관리 특별관)에서는 ‘대한민국 재난안전산업의 미래를 여는 디지털 K-Safety’를 주제로 최근의 대형재난 및 안전사고와 관련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 등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한 우리나라의 첨단 디지털 제품·기술을 선보인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안전산업박람회를 재난대응에 필요한 첨단 장비·기술을 확인하고 체험하는 수준을 넘어서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학계와 기술 인력 간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종합적인 재난안전 공동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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