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청년 구직자와 중소·중견기업 만남의 장 열린다

이종현 기자 2023. 9.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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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청년 구직자와 중소·중견 기술혁신기업을 연결해주는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조선대, 전남대, 광주대 등 호남권 전역의 이공계 청년 구직자 700여명을 모집한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공계 인력수급 불균형은 국가 인재의 효과적 활용과 기업의 연구 생산성 향상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역 소재 기술혁신기업과 이공계 청년 구직자의 인력 연계를 활성화하고, 국가연구개발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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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청년 구직자와 중소·중견 기술혁신기업을 연결해주는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호남권을 시작으로 ‘2023 권역별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이공계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부터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전국단위 한 번만 개최하던 방식을 없애고 권역별 개최로 바꿨다.

올해는 13일 호남권을 시작으로 10월 4일 강원권, 10월 24일 충청권, 11월 8일 경기권, 11월 16일 대경권의 순서로 개최된다.

호남권 박람회의 경우, 현대삼호중공업, 한국알프스, HD현대이엔티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혁신기업 26개 사가 참여한다. 조선대, 전남대, 광주대 등 호남권 전역의 이공계 청년 구직자 700여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모든 구직자가 온라인 취업상담, 자기소개서·이력서 첨삭, 직무 인·적성 검사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람회 개최 후 채용이 이루어지지 않은 구직자에게는 전문 직업상담사의 일대일 맞춤형 채용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공계 인력수급 불균형은 국가 인재의 효과적 활용과 기업의 연구 생산성 향상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역 소재 기술혁신기업과 이공계 청년 구직자의 인력 연계를 활성화하고, 국가연구개발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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