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프랑스 대표팀-PSG 출신 감독’ 블랑, 4경기 1무 3패 후 리옹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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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크 리옹의 로랑 블랑 감독이 리옹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현역 시절 프랑스 대표팀의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블랑은 2007년 프랑스 리그앙 FC 지롱댕 보르도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이 덕분에 블랑은 2010년 7월 프랑스 대표팀의 수장이 됐다.
카타르 생활을 마친 후 블랑은 2022년 10월 올림피크 리옹의 감독이 되며 프랑스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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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올림피크 리옹의 로랑 블랑 감독이 리옹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리옹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랑이 리옹을 떠났음을 발표했다.
현역 시절 프랑스 대표팀의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블랑은 2007년 프랑스 리그앙 FC 지롱댕 보르도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2008/09시즌 보르도에 리그앙 우승을 안겨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덕분에 블랑은 2010년 7월 프랑스 대표팀의 수장이 됐다.
프랑스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유로 2012 8강에서 스페인에 밀려 탈락한 후 대표팀을 떠났다. 이후 블랑은 리그앙 최고의 명문 파리 생제르맹에 부임했다. PSG에서 블랑은 리그앙 우승 3회, 프랑스 컵대회 우승 2회 등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블랑에 한계를 느낀 PSG는 그에게 작별을 통보했다.
이후 블랑은 4년 동안 공백기를 가지다가 2020년 12월 카타르 알 라얀에 부임했지만 2022년 2월 성적 부진으로 해임됐다. 카타르 생활을 마친 후 블랑은 2022년 10월 올림피크 리옹의 감독이 되며 프랑스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중도에 부임해 14승 6무 8패로 리그 7위를 기록했다.
2022/23시즌을 준수하게 마쳤지만 이번 시즌 블랑의 리옹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리옹은 4경기 1무 3패로 리그앙 최하위로 추락했다. 성적 부진을 견디지 못했던 리옹은 결국 칼을 빼 들었다. 블랑은 4경기만에 다시 무직 신세가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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