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김유정작가상에 임선우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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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문학촌이 주관하는 제3회 김유정작가상 수상자에 임선우(사진) 작가가 선정됐다.
김유정 작가상은 '영원한 청년작가'로 불리는 춘천 출신 김유정 소설가를 기리고, 신진작가를 지원하는 취지에서 등단 15년 미만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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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문학촌이 주관하는 제3회 김유정작가상 수상자에 임선우(사진) 작가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단편소설 ‘낙타와 고래’로 상금은 3000만 원이다.
김유정 작가상은 ‘영원한 청년작가’로 불리는 춘천 출신 김유정 소설가를 기리고, 신진작가를 지원하는 취지에서 등단 15년 미만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낙타와 고래’는 2023년 문학동네 여름호에 수록된 작품으로 영화적 소재와 더불어 현대사회 인간 관계의 메마른 일상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조선희·조용호 소설가, 권성우 문학평론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수상작에 대해 “등장인물이 낙타로 변신하는 판타지적 상상력이 카프카의 ‘변신’을 연상시킨다”며 “김유정 문학의 개성이라 할 수 있는 슬픔과 해학을 지금 이 시대의 시점에서 구현했다”고 평했다.
임선우 작가는 “오래전부터 소설을 무언의 마음으로 가득 채우고 싶었다. 작품을 쓰던 당시에는 슬픔이 녹아내리는 이미지들이 마음을 차지하고 있었다”며 “김유정 작가의 이름으로 된 상을 받게 된 일이 기쁘고도 벅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5년생인 임 작가는 2019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소설집 ‘유령의 마음으로’ 등을 펴냈다. 시상식은 내달 12일 춘천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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