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데이트 어때요" 오장환문학제 '작가와의 만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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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활동이 왕성한 작가 3명이 충북 보은을 찾아 독자들을 만난다.
충북 보은문화원은 제28회 오장환문학제에 맞춰 이달 16일 오전 11시 오장환문학관(보은군 회인면) 마당에서 김해자, 문동만, 송진권 시인이 참여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보은문화원 관계자는 "후배 작가와 문학 지망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시인들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오장환문학제는 15∼16일 오장환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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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문단 활동이 왕성한 작가 3명이 충북 보은을 찾아 독자들을 만난다.
충북 보은문화원은 제28회 오장환문학제에 맞춰 이달 16일 오전 11시 오장환문학관(보은군 회인면) 마당에서 김해자, 문동만, 송진권 시인이 참여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간 현장에 오면 이들과 대화하고, 기념촬영과 함께 사인도 받을 수 있다.
'무화과는 없다', '해자네 점집' 등 14권의 시집을 낸 김 시인은 전태일문학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육사문학상 수상자인 문 시인은 '그네', '구르는 잠' 등 7권의 시집을 출간했고, 송 시인은 '자라는 돌','거기 그런 사람이 살았다' 등이 대표작이다. 박재삼문학상을 받았다.
보은문화원 관계자는 "후배 작가와 문학 지망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시인들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오장환문학제는 15∼16일 오장환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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