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타자 출전→돌연 선발 제외, 오타니 무슨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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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8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앞서 오타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다만 경기 직전 갑작스레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오타니 대신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지난 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이 마지막 출장으로 최근 7경기 연속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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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8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현 상황에 대해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문을 품고 있다.
앞서 오타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다만 경기 직전 갑작스레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오타니 대신 이름을 올렸다. MLB.com에 따르면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이 경기 전 워밍업 시간에 배팅 훈련에 나선 오타니의 컨디션을 보고 "100% 컨디션이 아니다"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는 지난 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이 마지막 출장으로 최근 7경기 연속 결장했다.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을 앞두고 타격 훈련을 하다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고 부상 여파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다만 매 경기 네빈 감독은 "내일은 오타니가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투타 겸업을 하던 오타는 지난달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아 투수로서 시즌 아웃을 알렸다. 대신 지명타자로 남은 경기를 소화하겠단 뜻을 밝혔지만 이마저도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다.
연속 결장 중인 오타니의 몸 상태에 대한 의문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 23경기 10승5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고, 타자로는 135경기 타율 0.304, 44홈런 95타점20도루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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