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현지도 관심, "클린스만 해고될까? 사우디전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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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지도 위르겐 클린스만(59)의 거취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5경기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월부터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아 그동안 5경기를 지휘했지만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은 7개월 동안 2패 3무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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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독일 현지도 위르겐 클린스만(59)의 거취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5경기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경기력도 냉정히 기대 이하다. 여기에 외유 논란, 대표팀과 무관한 리오넬 메시 논평 논란, 애런 램지 유니폼 요청 논란, 레전드 매치 출전 논란 등으로 경기 외적 논란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현재 그를 향한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는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 현지도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에 비상한 관심을 드러냈다. 독일 언론 RTL은 11일 "한지 플릭 감독이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해임된 이후 클린스만의 의자 역시 흔들리고 있을 것(마찬가지로 경질 위기)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월부터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아 그동안 5경기를 지휘했지만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은 7개월 동안 2패 3무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 팬들과 언론들이 클린스만을 비판하는 주요 포인트 중 하나는 그의 거주지 문제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보다 자신이 선택한 집인 미국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는 한국 선수들을 잘 알지 못하고, 한국 축구 리그를 팔로우하지도 않는다. 대신 그는 자신의 조수들(코치들)로부터 이에 대해 '설명'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클린스만은 축구계에서 국제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는 사실로 (거주지 문제 포함) 자신을 향한 비판에 맞서며, 특히 유럽에서 열리는 이벤트를 추적해 세계 최고의 팀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인한다고 말한다"라고 보도했다.
마지막으로 RTL은 "클린스만 감독은 현재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으며 오는 화요일(한국시간 수요일) 뉴캐슬에서 열리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친선경기는 그의 한국 대표팀 감독 경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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