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치악산',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예정대로 내일(13일) 개봉 [TEN이슈]

이하늘 2023. 9. 12. 1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치악산'(감독 김선웅)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원래대로 내일(13일) 개봉한다.'치악산'은 치악산에서 토막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괴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오늘(1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박범석)는 원주시와 대한불교조계종 구룡사, 시민단체 등이 도호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치악산'과 관련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했다.

영화 '치악산'은 예정대로 내일(13일) 개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이하늘 기자]

영화 '치악산' 포스터. /사진제공=도호엔터테인먼트



영화 '치악산'(감독 김선웅)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원래대로 내일(13일) 개봉한다.

'치악산'은 치악산에서 토막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괴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산악 바이크 동아리 ‘산가자’의 리더 ‘민준’(윤균상)과 팀원들은 라이딩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치악산으로 향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다.

지난 4일 원주시와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어 '치악산'의 상영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묻지 마 살인' 등으로 흉흉한 상황에서 (영화 상영 시) 모방 범죄를 통한 안전성 문제도 발성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었다.

이후 지난 8일 오전 원주시와 시민 단체는 영화 제작사 도호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상영금지 가처분 심문을 진행했다. 원주시에 위치한 치악산에 대한 이미지 훼손과 혐오감 조성 등으로 원주시와 시민 단체는 호소했고, 도호 측은 "영화는 허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오늘(1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박범석)는 원주시와 대한불교조계종 구룡사, 시민단체 등이 도호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치악산'과 관련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했다.

영화 '치악산'은 예정대로 내일(13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