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김희원·이상이 "촬영 위해 요트자격증·선박면허증 땄다…배 주차 어려워"

▲ 이상이 김희원 김상철 감독 배다빈 신현승 권상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김희원, 이상이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김희원과 이상이는 12일 오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제작발표회에서 요트자격증과 선박면허증을 땄다고 밝혔다.

김희원은 극중 일단 출근을 외치는 두진(권상우)과는 대조적으로 일단 퇴근을 외치며 한강에서 워라벨을 꿈꾸는 인물 춘석으로 분한다. 이상이는 수상한 한강개발사업에 뛰어든 경인리버크루즈의 이사 기석역을 맡았다.

'한강'은 실제로 한강에서 촬영을 하고, 배를 타야 하는 만큼 배우들이 직접 자격증을 따기도 했다.

김희원은 "배를 계속 운전을 해야해서 요트 자격증을 땄다. 많은 분들이 따시길 원하는데 많이 덥다. 여름에 땄는데 한강에 그늘이 하나도 없으니까 일주일 동안 연습하는 게 힘들었다. 근데 따고 나니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이는 "저도 여름에 자격증을 땄는데 다빈이도 땄다. 생각보다 재밌고 운전을 쉬운데 배 운전이 주차가 어렵다"라며 "근데 너무 재밌었고, 그걸 따서 배 액션도 처음 해봤다. 직접 운전하면서 하니까 재밌었다. 이것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강'은 한강경찰이 유람선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알게 된 밀수 범죄를 막는 이야기이며,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한강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액션 범죄 드라마다. 13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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