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감독 "준비하던 작품 무산돼 '한강'行…구조되는 느낌 받아"

장다희 2023. 9. 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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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김상철 감독이 '한강'을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김상철 감독은 "준비하던 작품이 무산돼 답답한 시절이 있었다. 그때 매일같이 한강을 걸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더해 김상철 감독은 "나의 방황도 구조되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가 다 알고 있는 한강이라는 공간에서, 그동안 잘 다뤄지지 않은 새로운 직업군을 보여주면 신선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 작품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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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김상철 감독이 '한강'을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상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권상우, 김희원, 이상이, 배다빈, 신현승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상철 감독은 "준비하던 작품이 무산돼 답답한 시절이 있었다. 그때 매일같이 한강을 걸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날도 여느때 처럼 걷고 있었는데, 투신 사고가 발생해 파란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구조를 하더라. 그때 한강경찰대라는 직업군을 처음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더해 김상철 감독은 "나의 방황도 구조되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가 다 알고 있는 한강이라는 공간에서, 그동안 잘 다뤄지지 않은 새로운 직업군을 보여주면 신선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 작품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한강'은 한강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을 처리하는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水(수)펙터클 코믹 액션을 그린다. 오는 13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된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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