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50선 붕괴…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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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1일)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던 코스피가 다시 하락해 2,550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주요 종목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덕분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신성우 기자, 오늘(12일) 국내 주식 시장,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코스피는 11시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38% 내린 2,547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0.37% 오른 2556.42로 상승 출발했지만,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2,550선이 붕괴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 역시 대부분 하락했는데요.
특히 포스코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함께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도 장 중 하락 전환했는데요.
11시 20분 기준 0.56% 내린 907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9억 원, 789억 원을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천억 원 넘게 매도했습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반면 뉴욕 증시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올랐죠?
[기자]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4% 뛰었고, 다우존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각각 0.25%, 0.67% 상승했습니다.
9월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낙관과 주요 종목들의 주가 상승이 영향을 끼쳤습니다.
테슬라는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기존 주당 250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0% 넘게 뛰었고, 퀄컴은 2026년까지 애플에 아이폰용 모뎀칩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4% 가까이 올랐습니다.
여기에 애플 주가도 약 0.7% 올랐는데요.
우리 시각 내일 새벽 2시로 예정된 아이폰 15 출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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