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 보스톤' 하정우,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 깜짝 등장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역사적 사건을 토대로 스포츠 영화의 박진감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영화 '1947 보스톤'이 지난 9월 9일일(토) 열린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예고해 화제를 모은다.
지난 4월 22일, 23일 개최된 롯데월드타워 수직 마라톤 대회인 ‘스카이런’을 시작으로 영화 '1947 보스톤'이 전국의 러너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
지난주 9월 9일(토) 잠실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 대한민국 최초 국가대표 마라토너들의 극적인 실화를 담은 '1947 보스톤'의 주역 하정우와 강제규 감독, 장원석 대표가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실종아동의 무사 귀환 및 예방, 그리고 아동 범죄 근절을 위한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 힘을 보태고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리한 것. 영화에서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마라톤의 전설 ‘손기정’ 역을 맡은 하정우는 개회식에서 “좋은 취지의 뜻깊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언젠가는 저도 함께 뛸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한다. 날이 더운데 안전에 유의하셔야 한다”고 전한 가운데, 팬들과 셀카 촬영 등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한강공원 한 켠에 마련된 '1947 보스톤' 부스에서는 SNS 인증샷 업로드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진행, 마사지건, 암밴드, 영화 예매권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다양한 러닝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러너블’에서는 9월6일(수)부터 9월27일(수)까지 3주간 1947년 보스턴 마라톤을 향한 국가대표들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달리는 ‘러너블 챌린지’가 진행 중이다.
필수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1947 보스톤' 시사회 초대권부터 배우 친필 사인 포스터 등 리워드 응모권이 주어져 예비 관객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9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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