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유리아스 '흔적 지우기'...클럽하우스 라커 철거+유리아스 벽화 페인트로 칠하고 방수포로 덮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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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유리아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클럽하우스 라커가 철거됐다고 ESPN 등 미국 언론들이 1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또 다저스타디움 벽화에 있는 유리아스의 모습도 가려졌다.
다저스는 유리아스가 등장하는 벽화 위에 페인트를 칠하고 다른 벽화에는 방수포를 덮었다.
유리아스는 지난 4일(한국시간) 3일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된 후 MLB 사무국으로부터 무기한 행정 휴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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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유리아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클럽하우스 라커가 철거됐다고 ESPN 등 미국 언론들이 1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정말 안타깝고 안타까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유리아스가 차지했던 라커는 베테랑 콜튼 웡이 인수했다.
또 다저스타디움 벽화에 있는 유리아스의 모습도 가려졌다. 다저스는 유리아스가 등장하는 벽화 위에 페인트를 칠하고 다른 벽화에는 방수포를 덮었다. 유리아스의 흔적 지우기에 나선 것이다.
유리아스는 지난 4일(한국시간) 3일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된 후 MLB 사무국으로부터 무기한 행정 휴가 처분을 받았다.
다저스는 멕시코에서 10대의 유리아스를 영입했다. 지난 4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한 그는 2020년 월드시리즈에서 영웅적 활약을 했다. 2021년에는 20승을 거두었고 지난해에는 평균자책점 2.16으로 메이저리그 1위에 올랐다.
유리아스는 2019년에도 가정폭력 관련 사건으로 2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4년만에 또 가정 폭력 사건에 연루된 그는 28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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