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이상이 “악역 매력적으로 느껴져 출연 결정”[MK★현장]

‘한강’ 이상이 출연 이유
이상이 “악역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권상우와 김희원, 이상이가 ‘한강’에 출연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트호텔 동대문에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상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권상우, 김희원, 이상이, 배다빈, 신현승이 참석했다.

권상우는 “한강이라는 소재가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서 쓰이지만, 한강 배경으로 일어나는 게 새로웠던 것 같다. 한강이라는 이 두 글짜가 잊혀지지도 않고, 한강의 이면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 또 아름다운 한강을 보여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희원은 “저도 일단 대본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가까운 곳에서 범죄가 일어나면 더 무섭지 않나. 맨날 보는데. 재미있겠다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이상이는 “저도 한강 경찰이 매력적이었지만, 악역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참여하게 됐다. 한강 경찰대를 다큐멘터리에서 본 적이 있어서 친숙하기도 했다. 엊그제도 한강에서 운동을 했는데, 희원형 말처럼 친숙한 한강에서 일어나면 더 무섭지 않나 싶어서 참여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배다빈은 “경찰 역을 해봤는데 한강경찰대를 잘 몰랐다. 대본을 처음 보고 한강경찰대를 알아보니까 새롭게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재미있을 것 같았다. 한번도 호흡하지 못한 배우들과 감독을 만나서 새로웠던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신현승은 “평소 친구들이랑 자전거 타고 한강을 자주 갔던 편이다. 그래서 한강이라는 제목을 들었을 때 기대가 많이 됐던 것 같다. 또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水펙터클 코믹 액션이다. 오는 13일 첫 공개.

[동대문(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