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장관회의 11월 서울 개최…“유엔사 결속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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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미 국방장관이 공동 주관하는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오는 11월 14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동맹과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한미 국방장관이 공동주관하는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오는 11월 14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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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정부가 한미 국방장관이 공동 주관하는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오는 11월 14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동맹과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한미 국방장관이 공동주관하는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오는 11월 14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회의를 통해서 한미와 유엔사회원국들 간 결속력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한 유엔사 역할과 유엔사회원국간 다양한 협력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의는 서울 시내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17개 유엔사 회원국 장관급 대표단 등 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사 전력 제공국은 6·25전쟁 참전국인 한국, 미국, 호주, 벨기에, 캐나다, 콜롬비아, 덴마크,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 터키, 영국 등 18개 나라다.
모두 6·25전쟁 때 유엔의 참전 요청에 병력과 물자를 지원했다. 덴마크와 이탈리아, 노르웨이는 의료지원국이다.
유엔사는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일본 도쿄에서 창설돼 1957년 7월 서울 용산으로 옮겨왔으며 현재는 경기도 평택 소재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 있다.
유엔사는 평시엔 6·25전쟁 정전협정·체제를 유지하고 유사시에는 회원국들의 병력·장비 제공을 통해 한미연합군사령부의 작전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요코스카 해군기지와 가데나 공군기지, 후텐마 해병기지 등 모두 7곳의 후방기지를 일본에서 운영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폴 러캐머라 유엔군 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등 유엔사 주요 직위자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유엔사는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즉각 우리 우방군 전력을 통합해 한미연합사령부에 제공하는 등 대한민국을 방위하는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legend19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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