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역시 ‘2’의 남자 “2월 22일에 결혼식 하려 했어”
‘2’위 상징 홍진호가 2월 22일 ‘콩콩절’에 결혼식을 올리려 했다는 사연을 공개한다.
1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 정다히, 김문섭, 김진경 /이하 ‘홈즈’)에서는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홀로 4남매를 키우다 부모님과 합가를 결심한 일곱 식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의뢰인은 쌍문동에서 4남매를 홀로 키우며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고 한다. 직장 이전으로 이사를 하게 된 의뢰인은 평소 도움을 받고 있는 부모님과 합가를 결심하며 큰 집을 찾고 있다고 밝힌다. 지역은 경기도 양주시와 남양주시로 단독주택과 아파트 모두 상관없으나, 화장실은 무조건 2개 이상이 필요하고 말한다. 가족 수가 많아 방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며, 예산은 매매가 최대 8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홍진호가 출격한다. 최근 방송을 통해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홍진호의 등장에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축하 인사를 건넨다. 그는 내년 3월 결혼 예정이라고 밝히며, “2의 아이콘답게 2월 22일도 식장을 알아봤지만 평일이라서 포기했다.”고 말한다.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시절 준우승을 많이 해 ‘2’라는 별명이 있다. 2월 22일은 모든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국경일로 이날은 홍진호의 다른 별명 ‘콩’과 합쳐져 ‘콩콩절’로 불리고 있다.
홍진호가 아직 신부에게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고 말하자, 유부남 선배인 장동민은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장동민은 “프러포즈를 무방비 상태에서 하면 안 된다. 상대방이 예쁘게 꾸밀 수 있는 힌트를 미리 줘야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자신은 반지 대신 자동차 키(key)를 내밀며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최근 포커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을 거둔 홍진호에게 다시 한번 축하 인사를 건넨다. 그는 “매년 라스베이거스 대회에 참가를 하고 있는데, 올해는 장동민씨도 대회에 참가했다. 보통 게임을 10시간씩 하게 되는데, 점심시간 이후 찾아가니 이미 탈락해서 자리에 없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복팀의 홍진호는 장동민과 함께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으로 향한다. 2022년 올 리모델링을 마친 대단지 아파트로 천마산 뷰를 막힘없이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집 안 구석구석을 살펴보던 홍진호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눈을 떼지 못한 채 “이런 건 신혼집에 어울리겠다. 참고해야겠다.”며 예비 신랑의 면모를 뽐냈다고 한다.
조부모님과 합가를 앞둔 일곱 가족의 집 구하기는 14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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