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광폭 세일즈…“우리 기업 진출 모든 나라 정상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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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재임 중 우리 기업이 진출한 모든 국가 정상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앞으로 재임 중에 대한민국 국민과 기업이 진출해 있는 모든 나라의 정상들과 만나고 국민과 기업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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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재임 중 우리 기업이 진출한 모든 국가 정상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기업의 현지 시장 안착을 위해 대통령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는 뜻이다. 정부부처에는 기업 현안 리스트를 만들어 전폭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앞으로 재임 중에 대한민국 국민과 기업이 진출해 있는 모든 나라의 정상들과 만나고 국민과 기업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5박 7일간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6개 다자회의, 20개 양자 회담을 갖고 11일 오전 귀국했다. 이번 순방을 포함하면 취임 후 1년 4개월간 50여개 국가 정상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는 해외 시장을 안방처럼 누비고 다녀야 경제에 활력이 돌고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난다. 수출과 기업의 해외 진출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순방에선 인도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과 정상회담을 갖고 주요 산업 부문 협력을 강화했다. 인도-태평양지역은 우리 기업들이 가장 역점을 두고 진출을 준비 중인 핵심 시장이다.
인도와는 자동차 등 전통적 제조업 투자 협력을 넘어 전기차를 포함한 첨단제조업, 디지털, 그린산업 투자 협력, 우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와는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활용해 교역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핵심광물, 전기차, 원전, 할랄식품, 병원 운영 등에서 협력을 강화했다. 필리핀과는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필리핀은 인구 1억1000만명의 신흥시장이자 니켈과 코발트 생산량 각각 세계 2위, 4위의 핵심 광물 보유국이다.
윤 대통령은 “일관된 국가 기조 없이는 국가 간 협력과 민간의 통상 관계가 불가능하다. 불합리한 정부 규제와 관여, 예측 불가능성은 기업의 투자와 교역을 꺼리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규제와 관련해선 “경제부처는 물론 모든 정부부처가 관련 기업의 현안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과감하게 돕고,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확실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 순방에서 도출된 합의와 이행과제를 차질 없이 챙겨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에 속도감 있게 임해 주길 당부했다. 특히 신흥전략시장인 인도, 인도네시아와의 경제 협력에 대비해 민간 부문을 포함해 각 급의 다양한 소통 협의 채널도 전면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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