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크렘린궁 “美 ‘북러 무기거래’ 경고, 중요하지 않아”

박지영 기자 2023. 9. 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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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회담을 앞둔 러시아가 12일(현지 시각) 미국이 러시아와 북한이 무기를 거래할 경우 추가 제재에 나서겠다고 경고한 것에 대해 양국의 이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이날 미국의 경고에는 관심이 없다면서 "북한을 포함한 이웃 국가들과의 관계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미국의 경고가 아닌 양국의 이익"이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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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월 24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화상으로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러 정상회담을 앞둔 러시아가 12일(현지 시각) 미국이 러시아와 북한이 무기를 거래할 경우 추가 제재에 나서겠다고 경고한 것에 대해 양국의 이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이날 미국의 경고에는 관심이 없다면서 “북한을 포함한 이웃 국가들과의 관계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미국의 경고가 아닌 양국의 이익”이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페스코프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일대일 정상회담이 동방경제포럼(EEF) 행사 이후 수일 내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관련해서도 북한과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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