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국방장관 회의 11월 서울서 개최…"유엔사 결속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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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가 오는 11월 14일 서울에서 열린다.
한미 국방장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회의는 한미와 유엔사 회원국 간 결속력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한 유엔사 역할과 한-유엔사 회원국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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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가 오는 11월 14일 서울에서 열린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한미동맹과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이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미 국방장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회의는 한미와 유엔사 회원국 간 결속력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한 유엔사 역할과 한-유엔사 회원국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엔사 전력 제공국은 6·25전쟁 참전국인 한국, 미국, 호주, 벨기에, 캐나다, 콜롬비아, 덴마크,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 터키, 영국 등 18개 나라다.
모두 6·25전쟁 때 유엔의 참전 요청에 병력과 물자를 지원했다. 덴마크와 이탈리아, 노르웨이는 의료지원국이다.
일본은 전력 제공국은 아니지만, 7곳의 유엔사 후방기지가 자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폴 러캐머라 유엔군 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등 유엔사 주요 직위자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유엔사는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즉각 우리 우방군 전력을 통합해 한미연합사령부에 제공하는 등 대한민국을 방위하는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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