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도쿄전력, 2차 방류 개시 10월 전후 가능성 높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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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2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 관련, "도쿄전력은 이달 말 전반적인 설비 점검 결과와 함께 2차 방류 관련 내용을 발표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2차 방류 개시 시점이 10월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정보도 함께 언급했다"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도쿄전력 측의 전날(11일) 1차 방류 완료 브리핑 내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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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정부는 12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 관련, "도쿄전력은 이달 말 전반적인 설비 점검 결과와 함께 2차 방류 관련 내용을 발표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2차 방류 개시 시점이 10월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정보도 함께 언급했다"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도쿄전력 측의 전날(11일) 1차 방류 완료 브리핑 내용을 설명했다.
박 차장은 2차 방류 예정 오염수에 대해 "2차 방류분인 K4-C탱크군의 오염수에 대한 핵종별 농도 분석 결과가 나오는 중이며, 정밀검사를 거쳐 정리되는대로 발표하겠다는 계획도 어제 기자회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박 차장은 1차 방류에 대해서는 "도쿄전력은 8월24일 13시3분 방류를 시작하여 9월10일 14시52분에 K4탱크로부터 이송라인으로 오염수를 이송하는 작업을 중지했고, 어제(11일) 12시15분 오염수 이송라인에 남아있던 물을 씻어낸 것을 마지막으로 총 7788㎥의 오염수 방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쿄전력 측은 오늘부터 상류수조 물을 비우고 벽면, 바닥면 등 내부상태 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며, 1차 방류 운용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절차가 있는지 정밀하게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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