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일본 독도 왜곡 대응 위한 '역사 바로세우기' 예산 되찾겠다"

박윤수 yoon@mbc.co.kr 2023. 9. 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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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역사 바로세우기 예산을 되찾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도 국민의 자존심과 대한민국 역사를 지켜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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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역사 바로세우기 예산을 되찾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도 국민의 자존심과 대한민국 역사를 지켜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독도를 일본이 영유권 분쟁 중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영토 관련 홍보 경비로 3억 엔, 우리 돈 27억 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반대로 우리 정부는 오히려 관련 예산을 줄였다"고 지적하며 "독도 주권 수호 예산이 25% 삭감됐고,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 동원, 간토 대학살 등 일본의 역사 왜곡 대응 연구 사업 예산을 올해 20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줄였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강제 동원의 비극적 역사를 직시할 것을 국제기구가 지적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과거사 문제는 뒤로 두고 한일 관계의 미래만 얘기한다"며 "과거사 문제에 대한 직시와 반성 없이 한일 관계를 개선하는 것이 좋다고 믿는 국민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391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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