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 말레이시아 상·하원의장과 회담…한국 기업 지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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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국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 의장이 말레이시아 조하리 압둘 하원의장을 만나 "말레이시아에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등 한국 기업이 있는데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앞서 완 주나이디 상원의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그린수소 등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한국산 연안임무함 도입 등 방산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데 말레이시아 군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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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현지 시각으로 11일 말레이시아 상·하원의장을 만나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과 협조, 방산 수출 등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12일) 국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 의장이 말레이시아 조하리 압둘 하원의장을 만나 "말레이시아에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등 한국 기업이 있는데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또 "양국이 방산 분야에서 더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압둘 하원의장은 "양국의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은 물론, 기후변화, 식량안보,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도전 과제에 함께 맞서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김 의장은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2030 부산 엑스포'가 올해 11월 첫 주에 최종 결정이 나는데 말레이시아 정부와 의회에서 깊은 관심을 갖고 도와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김 의장은 앞서 완 주나이디 상원의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그린수소 등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한국산 연안임무함 도입 등 방산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데 말레이시아 군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주나이디 의장은 "한국이 자국의 개발 경험을 다른 나라와 공유하는 방식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양국의 기술, 인력 교류가 지속해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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