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아’ 크리스 에반스, “16살 연하 여배우 첫눈에 반해 결혼” 5개국어 능통 뇌섹녀[해외이슈](종합)
'어벤져스' 멤버 하객으로 참석 "축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42)와 포르투갈 배우 알바 바프티스타(26)의 결혼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들은 지난 9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 주 케이프 코드의 한 사유지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등 ‘어벤져스’ 동료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한 관계자는 11일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에반스가 유럽에서 바프티스타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매우 빨리 친해졌다”면서 “에반스는 바프티스타가 자신의 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계속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에반스는 그녀를 만난 이후 가장 행복했다”면서 “그에게 모든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에반스는 한동안 정착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는 올바른 여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는 아름답고 똑똑하며 좋은 사람이다. 자선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진정으로 좋은 일을 하는 데 관심이 있다. 매우 긍정적이고 행복한 사람이다. 그런 모습이 남편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두 사람이 결혼했다는 것은 정말 기쁜 소식이다”라고 밝혔다.
어머니가 번역가인 바프티스타는 포르투갈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5개국어에 능통하다.
에반스는 지난해 11월 피플과 인터뷰에서 "아내와 아이, 가족을 꾸리는 것은 절대적으로 원하는 일이다. 배우, 화가, 작가 등 최고의 예술가들에 대한 글을 읽어보면 그들 대부분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그들이 만든 작품이 아니라 관계, 그들이 만든 가족, 그들이 찾은 사랑, 그들이 나눈 사랑에 관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41년이라는 긴 세월을 지내오면서 느낀 점이다. 그런 것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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