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도 수능 '재수생' 크게 늘어..킬러문항 배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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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도 킬러문항 배제 영향으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에 응시하는 재수생이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대응 수능 응시지원자가 늘어난 것은 재수생 증가 때문입니다.
교육부의 킬러문항 배제 영향으로 재수생 응시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란 예측이 제주에서도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입시 담당 교사들은 교육부의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부담이 줄어든 재수생들이 재도전에 나서면서 응시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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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비율 1.4%p 늘어
제주에서도 킬러문항 배제 영향으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에 응시하는 재수생이 크게 늘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지난 8일까지 2024학년도 수능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제주에서도 수험생 6885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6756명에 비해 99명이 증가했습니다.
올해 대응 수능 응시지원자가 늘어난 것은 재수생 증가 때문입니다.
올해 제주도내 고 3 수험생 숫자는 5752명으로 지난해 5981명 보다 229명이 감소했습니다.
반면 수능 응시원서를 낸 재수생은 1594명.
지난해보다 119명이나 많아졌습니다.
2023학년 수능 시험의 경우 재수생이 전해보다 61명 늘어난 정도였습니다.
올핸 재수생 숫자가 눈에 띠게 늘어나다보니, 전체 응시지원자 숫자가 증가하게 된 겁니다.
수능 응시지원자 가운데 재수생이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21.8%에서 올핸 23.2%로 높아졌습니다.
교육부의 킬러문항 배제 영향으로 재수생 응시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란 예측이 제주에서도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입시 담당 교사들은 교육부의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부담이 줄어든 재수생들이 재도전에 나서면서 응시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통합 수능에서 이과생이 유리해지면 이과계열 재수생이 상대적으로 더 많아졌을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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