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꽃남' 커플, 부부되나…마츠모토 준, 내년 결혼설 확산

18년째 열애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자니즈 논란이 영향 끼쳤다는 분석

일본 그룹 아라시 멤버 마츠모토 준과 배우 이노우에 마오가 내년 초 결혼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스틸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일본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호흡을 맞췄던 아라시 멤버 마츠모토 준과 배우 이노우에 마오의 결혼설이 나왔다.

11일 닛칸겐다이 등 일본 현지 언론들은 마츠모토 준과 이노우에 마오가 내년 초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05년 '꽃보다 남자'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두 사람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열애설이 수 차례 보도됐다.

그러나 2021년 12월 마츠모투 준이 방송에서 공식적으로 결혼을 부인한 바 있다.

두 사람이 18년 가량 교제를 이어오면서도 결혼을 발표하지 못한 배경에는 소속사 자니즈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자니즈는 전성기를 구가하는 소속 연예인들을 결혼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 일본에서는 공공연한 이야기다.

다만 최근 자니즈가 창업주의 연습생 성착취 논란으로 사장이 사임하는 등 위기를 겪으며 소속 아티스트의 결혼에 압력을 가할 세력이 없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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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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