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김기현 찾아가 "당장 이재명 만나라" 충고 [TF사진관]

이새롬 2023. 9. 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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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한국의희망 공동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양 공동대표는 이날 김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마치 마주 보고 달리는 기관차처럼 정면으로 충돌하려 하고 있다"며 "여당이 나서야 할 때다. 김기현 대표가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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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한국의희망 공동대표(왼쪽)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예방,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양향자 한국의희망 공동대표를 접견, 발언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양향자 한국의희망 공동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양 공동대표는 이날 김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마치 마주 보고 달리는 기관차처럼 정면으로 충돌하려 하고 있다"며 "여당이 나서야 할 때다. 김기현 대표가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당장 이재명 대표를 만나주기 바란다"며 "만나서 들어주라. 그것만으로 많은 문제가 풀릴 수 있다. 부디 정치를 복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만나려고 제가 여러차례 얘기했다. 그런데 본인 쪽에서 만나자는 것에 대해서 명확한 답변을 안 하거나 피하거나 했다"며 "단식하고 건강이 안 좋은 소식은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그런 방식으로 문제 해결은 근본적 문제가 있다는 걸 이해해 달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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