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해외시장 누벼야 경제활력…재임 중 기업 진출국 모두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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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앞으로 재임 중에 대한민국 국민과 기업이 진출해 있는 모든 나라의 정상들과 만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일정에 대해 "다자회의에선 국제규범 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양자회담에서는 각 국가별로 특화된 협력 방안은 물론 우리 기업과 국민의 경제활동 및 진출을, 개발협력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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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순방선 33개 숨가쁜 일정"
"경제활력 돌려면 해외진출 중요"
"기여 외교도 우리 국민 위한 것"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앞으로 재임 중에 대한민국 국민과 기업이 진출해 있는 모든 나라의 정상들과 만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아세안정상회의)·인도(G20) 순방 후 귀국해 주재하는 첫 국무회의에서 다자회의 및 양자회담 결과와 성과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주 순방으로 제 취임 후 1년 4개월 동안 약 50개 국가의 정상들과 만나 양자회담을 가졌다"고 알렸다.
이어 "이번 순방에서는 6개의 다자회의, 20개의 양자회담 등 모두 33개의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일정에 대해 "다자회의에선 국제규범 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양자회담에서는 각 국가별로 특화된 협력 방안은 물론 우리 기업과 국민의 경제활동 및 진출을, 개발협력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방의 경제적 의미과 관련해 "경제의 대외 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는 해외 시장을 안방처럼 누비고 다녀야 경제에 활력이 돌고 일자리가 생긴다"며 "수출과 기업의 해외진출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이 강조한 책임·기여외교와 관련해선 "국제사회는 각 국가들이, 특히 경제강국들이 어떤 기여와 책임을 다하는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책임있는 기여는 결국 우리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개발 협력은 수원국 뿐만 아니라 지원국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우리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개발협력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이런 발언들은 윤 대통령의 잦은 순방과 개도국 등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발표 등 해외 개발협력 관련 예산 증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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