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뮌헨 출신 36세 전술가' 나겔스만, 플릭 경질된 전차 군단의 새 수장으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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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한지 플릭이 해임된 후 나겔스만과 루이 판 할이 새 독일 대표팀 감독의 유력 후보다"고 보도했다.
독일은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플릭을 경질했다.
2021년 7월 나겔스만은 독일 최강의 구단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이 됐다.
나겔스만과 함께 판 할 감독도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독일이 반 할을 선임할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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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RB 라이프치히와 바이에른 뮌헨 출신 지도자 율리안 나겔스만이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될까?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한지 플릭이 해임된 후 나겔스만과 루이 판 할이 새 독일 대표팀 감독의 유력 후보다”고 보도했다.
독일은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플릭을 경질했다. 2021년 8월 독일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 스페인에 밀려 E조 3위로 탈락했다. 10일 일본전에서는 충격적인 1-4 대패를 당했다. 이를 참지 못한 독일 축구 연맹은 칼을 빼 들었다. 독일이 감독을 경질한 건 123년 역사상 최초였다.
독일은 내년 6월에 열리는 유로 2024를 준비하기 위해 차기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독일은 유로 2024의 개최국이기에 검증된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 독일 매체 ‘빌트’는 11일 새로운 사령탑 후보 10인을 공개했다. 나겔스만, 위르겐 클롭, 올리버 글라스너, 로타어 마테우스 등 독일 출신 인물들이 후보에 올랐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수장인 위르겐 클린스만도 포함됐다.
이 중 가장 앞서 있는 감독은 나겔스만이다. 1987년생 젊은 지도자인 그는 2008년 무릎 부상으로 조기에 선수 생활을 접었다. 이후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던 나겔스만은 TSG 1899 호펜하임 U-17팀과 U-19팀 감독을 거쳐 2016년 2월 호펜하임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그의 나이는 만 28세에 불과했다.
나이 때문에 우려가 많았지만 나겔스만은 자신을 향한 물음표를 바로 바꿔놓았다. 그는 2016/17시즌 호펜하임을 4위에 올려놓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안겨줬다. 2017/18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 샬케 04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나겔스만은 2019년 7월 라이프치히에 부임했다. 그는 라이프치히에서도 마법을 선보였다. 나겔스만은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라이프치히 구단 역사상 최초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2020/21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2위를 달성했다. 2021년 7월 나겔스만은 독일 최강의 구단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이 됐다.
뮌헨에서의 생활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나겔스만은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우승 1회, 독일 슈퍼컵 우승 2회를 이뤄냈지만 지난 4월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해임됐다. 이후 그는 첼시, 토트넘 홋스퍼, 파리 생제르맹 등 여러 구단의 감독 후보로 거론됐지만 새 팀을 구하지 못했다.
나겔스만과 함께 판 할 감독도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독일이 반 할을 선임할 가능성은 낮다. 현재 그는 전립선암 투병 중이고 독일은 단 한 번도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 적이 없다. 나겔스만이 독일 대표팀의 수장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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