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리창·기시다,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지지‥적극 추진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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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중국 리창 총리와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며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당시 한중 회담에서 리 총리에게 "북한의 핵 위협이 대한민국에는 실존적 위협인 만큼 북한 문제가 한중 관계에 걸림돌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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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중국 리창 총리와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며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당시 한중 회담에서 리 총리에게 "북한의 핵 위협이 대한민국에는 실존적 위협인 만큼 북한 문제가 한중 관계에 걸림돌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핵 문제가 심각해질수록 한·미·일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수밖에 없다"며 "한중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중은 다자주의, 자유무역주의를 강력히 지지해 온 만큼 그 전제가 되는 규범에 입각한 국제 질서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순방 기간 칭했던 `한일중` 대신 `한중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중' 표현은 3국의 정상회담 개최 순서라 외교적 관례에 따라 그렇게 부르고 있었고, 한일 관계 개선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쓴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늘 '한중일' 표현은 한중 관계 발전을 얘기하다 나온 표현이라 '한중일'이 자연스러운 것일 수 있다"면서 "외교적 의미를 너무 많이 둘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391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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