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김정은, 오늘 새벽 전용열차로 러시아 들어간 것으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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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늘(12일) 새벽 러시아 내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이 오늘 새벽에 전용열차를 이용해 러시아 내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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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늘(12일) 새벽 러시아 내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이 오늘 새벽에 전용열차를 이용해 러시아 내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군부 인원들을 다수 대동한 것을 고려할 때 북·러 간 무기 거래나 기술 이전 등 관련 협상이 진행될지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 위원장의 전용기도 평양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전 대변인은 "일단 동방포럼이 개최되는 것을 고려할 때 (정상회담 외에) 그것과 연계된 일정이 있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며 "나머지 사안들은 저희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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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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