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OOOOOOO" 클린스만 감독 거론되자 나온 독일 현지 반응

김태인 기자 2023. 9. 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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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 클린스만 후보군…독일 팬들은 '기겁'?
최근 독일이 홈에서 치러진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1대 4로 패하면서 한지 플릭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전격 경질됐습니다. 플릭 감독이 떠난 자리에 차기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독일 언론이 뽑은 유력 후보 10명을 보면, 나겔스만 전 뮌헨 감독에, 지단 전 레알마드리드 감독까지. 쟁쟁한 명장들이 눈에 띕니다.

이 가운데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도 포함이 됐는데요.

독일 축구팬들의 반응 어떨까요, 안타깝게도 과거 명성이 무색하게, 독일 팬들이 '기겁'하고 있다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한 독일 축구 매체는 각 후보별로 가능성을 진단했는데요.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선, 알파벳 o가 몇 개인가요. 강하게 '노'라고 평가하며 클린스만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한국에서도 최근 태도 논란, 인터뷰 논란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죠.

무엇보다 한국 대표팀 부임 이후 6개월 동안의 성적은 3무 2패. 아직까지 단 한 번의 승리도 이끌어내지 못해 위기에 처해있는데요.

최근 인터뷰에선 "평가는 내년 1월 아시안컵이 끝난 뒤에 해달라"고 했는데, 그보다 훨씬 빠른 내일(13일) 새벽 열리는 사우디전 결과가 감독의 운명을 가를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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