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새만금 예산 삭감 규탄 '릴레이 삭발'… 이번엔 기재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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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예산 대폭 삭감을 규탄하는 삭발식이 정부 예산 편성을 총괄한 기획재정부 앞에서도 진행된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12일 오후 세종시 기재부 청사 앞에서 삭발실을 진행한다.
지난 4일 전북도의회 앞에서는 의원 14명이 삭발하며 정부를 규탄한 바 있다.
12일 삭발식까지 합치면 삭발에 동참한 전북도의원은 30여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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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12일 오후 세종시 기재부 청사 앞에서 삭발실을 진행한다. 기재부가 예산 편성권을 남용했다며 삭감된 예산 복원을 촉구하는 취지에서다. 한 의원장은 삭발과 더불어 기재부에 규탄 성명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삭발식에는 김정기, 박정희 민주당 도의원 등 8명이 동참한다.
지난 4일 전북도의회 앞에서는 의원 14명이 삭발하며 정부를 규탄한 바 있다. 지난 7일에는 민주당 전북도당 의원들 및 전북단체가 상경해 국회 앞에서 규탄대회를 가졌다. 당시 김성주 의원 등 전북 지역구 의원과 지역위원장 8명이 삭발에 동참했다. 12일 삭발식까지 합치면 삭발에 동참한 전북도의원은 30여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새만금 관련 예산은 부처반영액이 6626억원이었으나 기획재정부 심사 과정에서 대폭 삭감돼 1479억원만 반영됐다. 부처반영액에서 78%가 삭감된 액수다.
12일 같은날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비상대책회의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전해졌다. 본 대책회의는 전북애향본부 등 도내 7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다. 향후 범도민 궐기대회, 대규모 상경 투쟁 등을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지난 8일부터 릴레이 단식 농성도 시작한 바 있다. 전북의회는 국가예산 법정 통과 시점인 오는 12월2일까지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 colorco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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