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서 '길고양이 2마리', 목에 줄 매단 채 사체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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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서 길고양이 사체 2구가 목에 줄이 묶인 채 발견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1일 충남 아산경찰서는 전날 오전 10시께 아산시 신창면의 한 인도에서 길고양이 두 마리가 목에 줄을 매달고 죽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학대에 의한 살해로 추정하고, 인근 폐쇠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당시 가해자 A씨는 자택에서 고양이 다리를 부러뜨리는 등 길고양이 4마리를 학대하고 1마리를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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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충남 아산에서 길고양이 사체 2구가 목에 줄이 묶인 채 발견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1일 충남 아산경찰서는 전날 오전 10시께 아산시 신창면의 한 인도에서 길고양이 두 마리가 목에 줄을 매달고 죽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학대에 의한 살해로 추정하고, 인근 폐쇠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고양이 학대와 관련해 지난해 가해자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된 바 있다.
같은 해 12월 7일 수원지법 형사10단독(이원범 판사)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당시 가해자 A씨는 자택에서 고양이 다리를 부러뜨리는 등 길고양이 4마리를 학대하고 1마리를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사진과 영상 등을 텔레그램에 올리고, 그 방법을 공유하는 등 고양이 사체를 게시했다.
그러나, 올해 3월 17일 진행된 항소심에서 A씨가 반성하고 있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재범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이면서 재판부는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했다.
#동물학대 #학대 #길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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