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때렸다! 배지환, 2루타+타점 활약...6경기 연속 안타 행진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3. 9. 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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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24)이 2루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배지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마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를 쳐내면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6월 밀워키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배지환의 타율은 0.245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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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24)이 2루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배지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마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를 쳐내면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6월 밀워키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배지환의 타율은 0.245가 됐다. 시즌 15호 2루타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장타 능력을 뽐냈고, 27타점째를 기록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2-6으로 패했다.

사진=고홍석 특파원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신고하기 전까지 결과들은 좋지 않았다. 2회 2사 1루 상황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패트릭 코빈을 상대로 유격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어진 5회 두 번째 타석에선 이닝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지만 1B-1S의 볼카운트에서 연거푸 헛스윙을 한 끝에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도 선발투수 안드레 잭슨이 4이닝 동안 4실점을 하는 등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리드를 내주고 힘든 경기를 했다. 3회 1점을 뽑은 것 외엔 경기에서 이렇다할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7회 초까지 1-6으로 끌려갔다.

마지막 추격의 불꽃은 배지환이 피워올렸다. 안두하의 우전 2루타 이후 후속 타자가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순식간에 2사 2루가 된 상황. 이날 3번째로 타석에 선 배지환은 볼카운트 1B-1S의 볼카운트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때려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피츠버그가 2-6으로 따라붙는 천금 같은 적시타.

사진=고홍석 특파원
이날 호투를 펼치며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고 있었던 코빈은 배지환에게 적시타를 맞아 2실점째를 하고 결국 교체됐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추가로 볼넷을 얻어내는데 그쳤다.

9회 배지환의 마지막 타석 결과는 삼진이었다. 로드리게스의 좌전안타 이후 후속 타자 피게로가 병살타로 물러났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선 배지환이 결국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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