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공연으로 즐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김석 2023. 9. 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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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종목을 박물관에서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가 오는 28일(목)부터 다음 달 22일(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립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열린마당에서는 남사당놀이를 비롯해 처용무, 탈춤 등 인류무형문화유산 종목공연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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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종목을 박물관에서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가 오는 28일(목)부터 다음 달 22일(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남사당놀이부터 탈춤까지 13가지 공연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 행사를 진행해 가족 단위로 다양한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열린마당에서는 남사당놀이를 비롯해 처용무, 탈춤 등 인류무형문화유산 종목공연이 펼쳐집니다.

한두레마당예술단의 신명 나는 남사당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여러 소리꾼과 함께 풀어내는 판소리와 강강술래, 여성농악단이 보여주는 에너지 넘치면서 따듯한 농악, 궁중무의 정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구성한 처용무, 인류무형문화유산의 새로운 천년의 안녕을 기원하는 강릉단오굿 등 풍성한 공연이 준비됩니다.

'극장 용'에서는 다음 달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억스, 씨디씨피이엔티, 노올량, 놀플러스 등 전통공연예술 단체들의 공연을 선보입니다.

재담과 연기, 퍼포먼스로 춘향전을 동시대의 판소리로 새롭게 선보일 '2023 춘향난봉가'(억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9개 종목을 음악과 무용으로 엮은 무대를 선보일 '노올량의 귀한 선물'(노올량) 등이 현대적으로 풀어낸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목의 멋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행사는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정보 확인과 사전예약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에서 하면 됩니다. (문의 02-580-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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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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