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최신개봉작 개별 결제 강화한다…'왓챠개봉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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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온영상 온라인 서비스(OTT) 왓챠가 성인물 서비스 도입을 시도해 업계에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개별 결제로 콘텐츠를 시청하는 TVOD(건별 영상 주문 방식) 서비스를 강화한다.
왓챠는 TVOD 전용관인 '왓챠개봉관' 베타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구독을 통해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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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토종 온영상 온라인 서비스(OTT) 왓챠가 성인물 서비스 도입을 시도해 업계에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개별 결제로 콘텐츠를 시청하는 TVOD(건별 영상 주문 방식) 서비스를 강화한다.
왓챠는 TVOD 전용관인 '왓챠개봉관' 베타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구독을 통해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왓챠개봉관'은 지난해 12월 시작한 TVOD 전용관으로 구독(SVOD)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없었던 최신개봉작 영화 등을 제공한다.
현재 왓챠개봉관에서는 '비공식작전', '더 문', '보호자' 등 기존보다 더 다양한 최신 개봉작 영화를 개별 결제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지브리스튜디오의 명작 애니메이션과 '러브 레터' 등 고전 명작 영화도 추가하는 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주요 구독형(SVOD) 콘텐츠 플랫폼이자 OTT 서비스인 왓챠는, 지난해부터 다양해진 시청 패턴과 수요에 발맞춰 TVOD 서비스를 오픈했다. 콘텐츠를 선택적으로 결제 및 시청할 수 있도록 하여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카테고리도 확충하기 위함이었다.
왓챠 관계자는 "구독 이외에 개별 결제 시청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왓챠개봉관 카테고리와 콘텐츠 수를 확대하고 있다"며 "SVOD는 물론 TVOD 등 다양한 시청 수요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왓챠는 지난해 적자 규모가 555억 원에 이를 만큼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월간 실사용자는 올해 6월 기준 68만 명 정도로 경쟁사인 티빙(519만 명), 웨이브(395만 명) 등에 비하면 현저히 떨어지는 수치다.
영화 전문 OTT에 걸맞게 충성도 높은 영화 팬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지만 자체 생산 콘텐츠가 타 OTT에 비해 적고 야심차게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 마저 부진을 거듭해 신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성인영화 서비스를 시작해 고객 이탈 조짐도 보이고 있다. 성인영화 서비스 역시 구독권 구매가 아닌 콘텐츠를 별도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TVOD 서비스를 강화가 고객의 긍정적 반응을 얻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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