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 대통령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적극 추진할 것"

김소연 기자 2023. 9. 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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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이번 순방 기간 중국 리창 총리와 일본 기시다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며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순방 기간 이뤄진 리창 총리와의 회담에 대해 "한국과 중국은 공히 다자주의, 자유무역주의를 강력히 지지해 온 만큼 그 전제가 되는 규범에 입각한 국제 질서 구축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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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이번 순방 기간 중국 리창 총리와 일본 기시다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며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 5-11일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순방 기간 이뤄진 리창 총리와의 회담에 대해 "한국과 중국은 공히 다자주의, 자유무역주의를 강력히 지지해 온 만큼 그 전제가 되는 규범에 입각한 국제 질서 구축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핵 위협이 우리 대한민국에는 실존적 위협인 만큼, 북한 문제가 한·중 관계에 걸림돌이 되어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에 비해 더 많은 나라의 정상들이 북핵 위협이 인태지역의 평화와 경제 발전에 중대한 방해 요소임을 지적하면서, 유엔 회원국은 물론 모든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이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해 책임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는 해외 시장을 안방처럼 누비고 다녀야 경제에 활력이 돌고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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