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뤄닝, 세계랭킹 1위 등극...이민지는 톱10 재진입

금윤호 기자 2023. 9. 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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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중국의 인뤄닝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12일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 발표 결과 인뤄닝은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인뤄닝은 펑산산에 이어 중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후 출전한 대회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에 오른 인뤄닝은 최근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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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중국의 인뤄닝 사진=AFP/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중국의 인뤄닝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12일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 발표 결과 인뤄닝은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인뤄닝은 펑산산에 이어 중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펑산산은 지난 2017년 11월 여자골프 정상에 올라 23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이어갔다.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한 인뤄닝은 2년 차인 올해 4월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뒤 6월에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서 단숨에 최정상급 선수로 올라섰다.

이후 출전한 대회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에 오른 인뤄닝은 최근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인뤄닝이 1위에 오르면서 릴리아 부(미국)은 2위로 밀려났으며, 넬리 코다(미국)와 고진영,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나란히 3~5위를 기록했다.

6위에는 김효주가 이름을 올렸으며,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호주 교포 이민지는 지난주 13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은 49위에서 41위로 8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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