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셀프 환갑잔치 가능 “20년째 요리 배워”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cine style’ 캡처

배우 황신혜가 20년 요리 경력을 자랑했다.

11일 황신혜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특별한 게스트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황신혜는 딸의 친구 A 씨와 함께 쿠킹클래스에 방문했다. 그는 “오늘은 진이(딸)의 친한 친구와 함께 수업을 받는다. 올해 말에 결혼할 친구인데 요리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함께 듣게 됐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cine style’ 캡처

황신혜는 A 씨에게 “진이(딸)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20년 가까이 다닌 곳이다. 저번에 만들어준 돈가스 카레도 여기서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수업에 들어간 그들은 고기 굽는 법과 샐러드 그리고 초절임을 배웠다. 이어 식사 요리로는 아욱국 김치볶음밥을 배워 다양한 레시피를 터득했다.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cine style’ 캡처

수업을 마친 황신혜는 “(요리 선생님이) 딸 친구와 수업을 듣는 케이스는 처음이라고 했다”며 “(주로)친정엄마나 시어머니와 온다던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A 씨는 “시어미와는 좀 더 친해져야 한다”며 웃음을 보였다.

집에 돌아가는 길 황신혜는 “요리라는 게 너무 신기하고 재밌다. 내가 한 요리가 이런 맛이 나고 내가 이런 걸 할 줄 안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딸 친구에게 “모르는 거 있으면 연락하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