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흥행 따른 하반기 영업이익 성장 기대... 목표주가↑ - 다올

김찬미 2023. 9. 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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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시장의 기대가 거의 없던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흥행하고, 성과가 반영됨에 따라 하반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 받지 못했던 신작이 흥행하면서 마케팅비를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오는 3·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19억원 적자 대비 58억원으로 축소될 것"이라며 "추가 신작이 출시될 오는 4 ·4분기에는 시장 전망치인 176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50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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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시장의 기대가 거의 없던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흥행하고, 성과가 반영됨에 따라 하반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 받지 못했던 신작이 흥행하면서 마케팅비를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오는 3·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19억원 적자 대비 58억원으로 축소될 것”이라며 “추가 신작이 출시될 오는 4 ·4분기에는 시장 전망치인 176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50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9월 6일 출시된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국내 앱스토어 매출순위 2위로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또 일본과 대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다.

연이은 신작 출시에도 마케팅비를 우려할 이유는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8월 16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출시돼 마케팅 기간도 짧고 규모도 작았다”며 “사실상 대규모 마케팅은 신의 탑에만 진행됐음을 고려하면 마케팅비는 분기 기준 245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이은 신작 흥행은 차기작에 대한 기대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게임 업종 차선호주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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