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사기 결혼→이혼…"극단적 선택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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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계인이 사기 결혼 후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혜자는 72세라는 이계인에 "결혼 안 했어?"라고 물었다.
이계인은 사기 결혼을 언급하며 "'전원일기'를 하면서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큰일이 있었다. 탤런트실에 앉아서 누구한테 하소연 하겠나. 저는 우리 팀에서 회장님 붙들고 (김)수미 언니 붙들고 이야기를 했다"며 "그때 세상 떠나려고 했다. 극단적인 생각 누구나 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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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김혜자가 출연해 ‘전원일기’ 배우들과 만났다.
이날 김수미는 김혜자를 보자마자 눈물을 터뜨렸다. 이계인 또한 눈물을 그렁이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혜자는 72세라는 이계인에 “결혼 안 했어?”라고 물었다. 이계인은 “당연하죠. 나이도 있고 그런데...”라며 말을 흐렸다.
이계인은 사기 결혼을 언급하며 “‘전원일기’를 하면서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큰일이 있었다. 탤런트실에 앉아서 누구한테 하소연 하겠나. 저는 우리 팀에서 회장님 붙들고 (김)수미 언니 붙들고 이야기를 했다”며 “그때 세상 떠나려고 했다. 극단적인 생각 누구나 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힘이 전해졌기 때문에 살아있다고 생각한다”고 ‘전원일기’를 함께한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오열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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