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2023 비치 플로깅&아이스버킷 챌린지’ 진행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에서 진행
참가비 1인 3만원…기념품 증정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호반그룹의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오는 10월 7일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가 위치한 안면도 꽃지해변에서 ‘2023 비치 플로깅&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비치 플로깅’을 꾸준히 진행해 왔는데, 이번에는 승일희망재단과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루게릭요양센터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에서 주최·주관하고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등이 후원한다.

우선 참가자들은 3km·5km·7km 코스 중 각자 선택한 코스를 따라 걷고 달리며 쓰레기를 수거한 뒤 아일랜드 리솜 잔디광장에 모여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하게 된다. 행사에선 승일희망재단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가수 ‘션’의 스페셜 공연도 진행된다.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비치 플로깅’은 아일랜드 리솜에서 상시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아일랜드 리솜은 투숙객들에게 환경정화 도구를 무상 대여해 자율 참여를 독려하고 임직원과 지역주민, 지자체 관계자 등과 해변 정화활동을 이어왔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순간 온몸의 근육이 일시적으로 위축되는 경험을 통해 루게릭병 환우들의 고통을 간접 체험하고 공감하려는 취지로 시작된 기부 캠페인이다. 승일희망재단은 2024년 루게릭요양센터 개원을 목표로 201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진행 중이다.

2023 비치 플로깅&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참가비는 1인 3만원이다. 참가 시 기능성 티셔츠와 미니 백, 위드아이스 기부 팔찌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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