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해어 프로젝트, 바스키아의 희귀 사진 7점 NFT로 선보여
바스키아는 1980년대 거리예술, 그라피티, 아프리카 예술 등 하위 장르를 결합한 담대한 표현력과 붓 터치 그리고 저항적인 메시지로 미술계에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지만 1988년 요절했다. 그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 중의 하나로 국내 전시에도 10만 명이 넘는 관객이 찾았으며, 2017년 그의 작품은 1,000억 대를 넘기며 미국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이번 컬렉션은 그의 최절정기이던 1986년 그의 작업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바스키아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 그리고 그 이면으로 20대 청년의 풋풋함과 진지함, 장난기 어린 모습까지 담고 있다. 안드레아 스터징은 80년대 초반 뉴욕으로 건너가 당시 뉴욕 빈민가 이스트빌리지(East Village)를 중심으로 일기 시작한 청년 예술운동과 참여 아티스트의 초상을 기록한 것으로 유명한데, 그중 한 아티스트가 바로 바스키아다. 이러한 배경으로 한 인간으로서 바스키아의 내밀한 모습까지 조명하며, 요절한 천재의 극적인 스토리만 강조한 여타의 사진과 차별점을 보인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는 바스키아의 웃는 모습 등 미발표작 4점까지 포함되어 희소성 면에서도 특별한 가치가 있다.
웨이브아이의 최동열 대표는 “바스키아가 활동하던 1980년대 초 뉴욕에 있었다. 그는 그때도 정말 대단했다. 하지만 안드레아의 바스키아 사진을 보는 순간 그도 또한 20대 청년의 한 사람이었다는 걸 깨닫게 해주었다. 그래서 바로 다음 컬렉션으로 결정했다. 안드레아와는 서울시립미술관 이스트빌리지 전시 때부터 함께 해 온 작가로,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희귀 사진을 오렌지해어를 통해 독점적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이번 NFT 컬렉션 진행 과정에 대해서 밝혔다.
오렌지해어 프로젝트는 전시기획사 웨이브아이(대표: 최동열)와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NFT 플랫폼 프로젝트로, 디지털 아트 중심의 NFT 세계에 현실 세계의 무궁무진한 순수예술을 옮겨오는 것을 목표로 시작되었다. 웨이브아이는 글로벌 아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그리고 전략적 제휴기관인 글로벌 인증기관 한국전자인증은 AI로 특화된 NFT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여 개발 중이다. 현재는 세계 최대의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Opensea)와 협력 관계를 이끌어내며 이번 컬렉션을 포함해, 특집(Featured) 코너에 지속적으로 컬렉션이 소개되고 있다.
오랜지해어는 또한 세계 최대의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Opensea)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오랜지해어의 프로젝트들이 주요하게 소개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올 4월 뉴욕 작가들의 컬렉션을 시작으로 이번<바스키아 개인적인 순간>까지 총 10번의 컬렉션을 런칭하였는데, 8번 연속 오픈씨 ‘드랍스 피처드’(Drops Featured)에 선정되었다. ‘오픈씨 드롭스 피처드’는 매월 10여 개의 프로젝트만 선정하여 홍보에 특혜를 주는 것으로, 유명 예술가 및 프로젝트 또 나이키, 로레알, 아디다스 등의 기업 NFT 등이 소개되었다.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선정된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오렌지해어는 한국, 중국, 미국, 유럽의 작가들의 컬렉션을 런칭했으며, 대표이자 작가인 최동열 화백의 작품은 완판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는 오렌지해어가 글로벌 순수예술 NFT 프로젝트로서 가치를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았으며 한국의 예술 역시 국제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오렌지해어는 또한 올 초 뉴욕지사를 오픈하였으며 하반기에는 한국, 중국, 미국, 유럽에 이어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및 세계의 그라피티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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