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가드 케빈 포터 주니어, 폭행 및 교사 혐의로 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켓츠 가드 케빈 포터 주니어(23)가 경찰에 체포됐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뉴욕시 경찰청 관계자의 발표를 인용, 포터가 폭행 및 교사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포터는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오전 6시 45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ESPN은 이 여성이 전직 WNBA 선수이자 포터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켓츠 가드 케빈 포터 주니어(23)가 경찰에 체포됐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뉴욕시 경찰청 관계자의 발표를 인용, 포터가 폭행 및 교사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포터는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오전 6시 45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두 가지 혐의 모두 중죄가 적용됐다.
ESPN은 이 여성이 전직 WNBA 선수이자 포터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0순위로 밀워키 벅스의 지명을 받은 그는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 휴스턴에서 네 시즌동안 196경기 출전, 평균 15.3득점 4.3리바운드 5.0어시스트 기록했다.
코트 안보다 바깥에서 소식을 더 많이 전했던 선수다.
남가주대학(USC) 시절에는 행동 문제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2020년 11월에는 교통사고 이후 차량 내 부적절한 총기 소지, 차량 통제 실패, 마리화나 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돼 물의를 일으켰다.
2020-21시즌 개인 사정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던 그는 팀에 합류한 이후 자신의 라커가 구석으로 밀려난 것에 분노해 라커룸에서 난동을 부렸다.
2021년 1월 휴스턴으로 쫓겨나듯 트레이드된 그는 2022년 1월 경기 도중 하프타임 때 라커룸에서 코치와 언쟁을 벌이다 경기 도중 무단으로 경기장을 떠나 논란을 일으켰다.
로켓츠 구단은 그럼에도 그를 포기하지 않았고, 2022년 10월 4년 8250만 달러 계약을 안겨줬다. 그는 2022-23시즌 59경기에서 평균 19.2득점 5.3리바운드 5.7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록하며 이에 보답했다.
그렇게 개과천선한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또 다른 사고를 치고 말았다.
로켓츠 구단은 “현재 정보 수집 단계에 있다. 이와 관련된 추가 언급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NBA 사무국은 “로켓츠 구단과 연락하며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ESPN은 선수에 대한 조사 권한은 사무국에 있으며 구단에게는 징계 권한이 없다고 전했다.
포터는 NBA 사무국이 마련한 가정 폭력 관련 정책에 따라 처벌받을 가능성이 높다.
ESPN은 포터의 현재 계약이 일부만 보장된 형태로, 만약 이번 사건으로 휴스턴이 그를 방출하는 쪽을 택한다면 남은 계약중 1690만 달러만 부담하면 된다고 전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로비너스 윤조♥배우 김동호, 11월 결혼 발표 - MK스포츠
- 줄리엔강♥제이제이, 셀프 웨딩화보의 모든 것 ‘대방출’ [MK유?] - MK스포츠
- 미스코리아 출신 이세령 워터밤 영상 폭발적 관심 - MK스포츠
- 나나, 8등신 몸매···저 세상 비율 기럭지[똑똑SNS] - MK스포츠
- 한층 더 탄력받게 될 한국 스포츠 외교 [이종세의 스포츠 코너] - MK스포츠
- ‘스페인 강호’ 마르티네스, PBA통산 네 번째 우승컵 번쩍 - MK스포츠
- “충분히 이겨낸다” 실책 1위? 2할 3푼대 부진? AG 국대 스위치히터 유격수의 성장통, 강인권은
- 스포츠경향배 대상경정, 치열한 우승 경쟁 예고 - MK스포츠
- 세리에A MVP 배출한 러시아 “황인범 믿어봐” - MK스포츠
- “무더기 휴식, 더 이상 NO!” NBA, 규정 개정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