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8월 미국 역대 월간 매출 신기록 달성

김진희 기자 2023. 9. 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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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이 자사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의 미국 내 성장세를 타고 미국 역대 최대 월간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를 향한 미국 시장의 관심과 에이피알의 시장 개척 노력이 만나 새로운 역대 최대 미국 월간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연말 소비시즌 프로모션을 통해 미국 연간 매출 실적 역시 경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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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전반 판매 호조…가결산 기 월간 매출 신기록
미국 다양성 고려한 마케팅 전략과 판매 채널 다변화
메디큐브 미국 자사몰.(에이피알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에이피알이 자사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의 미국 내 성장세를 타고 미국 역대 최대 월간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12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2023년 8월 매출 가결산 결과 에이피알의 미국 매출은 64억원으로 새로운 역대 최대 미국 월간 매출 기록을 세웠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12월 기록한 50억원이다. 2022 추수감사절 및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진행한 프로모션의 성공으로 해당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8월 실적은 최종 결산 내역에 따라 일부 매출이 이월될 것을 감안하더라도 신기록 경신에는 무리가 없을 만큼 높은 수치다. 현재 미국에서는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그중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통합한 메디큐브 브랜드의 가파른 매출 상승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약 20억원인 미국 메디큐브 월 평균 매출은 올해 30억원을 훌쩍 넘겼다.

최고 인기 제품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힐러다. 부스터 힐러는 지난해 9월 미국 시장에서 부스터-H(Booster-H) 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인 이래 빠르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에이피알의 미국 매출 성장에는 K-뷰티의 높은 인기를 발판으로 현지에서 전개한 적극적인 콘텐츠 마케팅과 온라인 자사몰 바깥으로 확장 중인 판매 채널 다변화가 주효했다.

에이피알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미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여러 유형의 현지 인플루언서 그룹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실고객 리뷰와 프리미엄 브랜딩을 강조한 콘텐츠 마케팅을 병행했다.

기존 온라인 자사몰 외에도 미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 판매 비중을 늘려가는 등 고객 접점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이피알의 11월~12월 실적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추수감사절로 시작하여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까지 이어지는 이 기간은 미국 최대 연말 소비 시즌이다. 에이피알은 전 세계 고객을 사로잡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를 향한 미국 시장의 관심과 에이피알의 시장 개척 노력이 만나 새로운 역대 최대 미국 월간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연말 소비시즌 프로모션을 통해 미국 연간 매출 실적 역시 경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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