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생산 확대에 3%대 상승

강정아 기자 2023. 9. 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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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효성첨단소재가 12일 장 초반 상승세다.

효성첨단소재가 국내외 탄소섬유 생산 확대에 나선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장 마감 후 화학섬유 제조업체 효성첨단소재는 전북 전주공장에 528억원을 투자해 내년 7월까지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추가 증설한다고 공시했다.

또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생산을 위해 해외 투자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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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효성첨단소재가 12일 장 초반 상승세다. 효성첨단소재가 국내외 탄소섬유 생산 확대에 나선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효성첨단소재 로고. /본사 제공

이날 오전 10시 1분 효성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3.07%) 상승한 47만5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장 마감 후 화학섬유 제조업체 효성첨단소재는 전북 전주공장에 528억원을 투자해 내년 7월까지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추가 증설한다고 공시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증설은 글로벌 탄소섬유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생산을 위해 해외 투자에도 나섰다. 전날 효성첨단소재는 베트남에 533억원을 출자해 탄소섬유 생산 법인 ’효성 비나 코어 머티리얼즈’를 설립한다고도 함께 공시했다. 출자 후엔 지분 100%를 확보할 계획이다. 취득 예정 일자는 내년 1월 31일이다.

앞서 지난 2019년 효성첨단소재는 2028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전주공장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연산 2만4000톤(t)까지 확대하고, 탄소섬유 분야 ‘글로벌 톱 3′에 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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