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레전드의 '충격 주장'..."독일 새 감독으로 클린스만 or 클롭 선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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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새로운 감독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추천했다.
독일 매체 '푸스발뉴스'는 12일(한국시간) "베르티 포그츠는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포그츠는 독일의 새 감독으로 클린스만 감독과 위르겐 클롭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2004년부터 2년 동안 독일 대표팀을 이끌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2006 독일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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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독일의 새로운 감독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추천했다.
독일 매체 ‘푸스발뉴스’는 12일(한국시간) “베르티 포그츠는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포그츠는 선수 시절 묀헨글라트바흐의 레전드이며, 1990년부터 8년 동안 독일의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포그츠는 독일의 새 감독으로 클린스만 감독과 위르겐 클롭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간단했다. 포그츠는 “독일 대표팀에는 열정과 카리스마가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클린스만과 클롭은 열정과 카리스마를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포그츠는 클린스만 감독의 업적을 언급하기도 했다. 포그츠는 “모든 축구 팬들은 2006년 여름에 일어났던 동화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당시 클린스만 감독은 우리의 구세주였다”라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2004년부터 2년 동안 독일 대표팀을 이끌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2006 독일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10일 독일 대표팀은 한지 플릭 감독을 경질했다. 같은 날에 있었던 일본과 친선 경기에서 1-4로 대패를 당한 것이 원인이었다. 홈에서 엄청난 굴욕을 당한 독일은 123년 만에 처음으로 감독을 경질했다.
곧바로 플릭 감독의 후임에 대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현지 매체는 가장 유력한 후임으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꼽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뒤, 현재는 무직 상태다.
포그츠가 추천한 클롭 감독은 2015년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그리고 현 계약이 2026년에 끝나기 때문에 독일에서도 쉽게 빼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반면 클린스만 감독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국내에 상주하지 않고 해외에 머물며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하는 이른바 ‘재택근무’ 논란이 불거졌다. 또한 9월 A매치 일정인 웨일즈전과 사우디아라비아전 사이에 뮌헨과 첼시의 레전드 매치 출전 명단에 오르는 등 구설수가 끊이질 않고 있다.
게다가 경기력도 좋지 않다. 지난 8일 웨일즈전에서 졸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클린스만 감독은 3월에 대한민국의 지휘봉을 잡은 후 아직 1승도 달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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