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4년 만의 '고잉 홈'…"소울트리와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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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효신이 약 4년 만에 대규모 페스티벌을 열고, 소울트리(팬덤명)를 만났다.
박효신은 지난 9~10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소울트리 팬미팅 'STPD 2023 고잉 홈'(GOING HOME)을 열었다.
박효신은 '홈'(HOME)으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박효신은 "이렇게 돌아서 집에 왔다. 여러분들과 함께할 때 집에 온 것 같다"며 "다음에는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 함께해 줘서 감사하다. 다시 만나자"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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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안녕, 소울트리!"
가수 박효신이 약 4년 만에 대규모 페스티벌을 열고, 소울트리(팬덤명)를 만났다.
박효신은 지난 9~10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소울트리 팬미팅 'STPD 2023 고잉 홈'(GOING HOME)을 열었다. 약 2만 5,000여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박효신은 팬들을 위해 공연 연출부터 기획, 구성, MD, 제작 등 직접 참여했다.
하나의 축제를 만들었다. 낮부터 밤까지 공연이 이어졌다. 이용진, 김이나가 MC를 맡았다. 샘김, 비비, 멜로망스, 다이나믹듀오, 루시, 폴킴, 로이킴, 데이브레이크 등이 힘을 보탰다.
특히, '방탄소년단' 뷔가 깜짝 등장해 열기를 더했다. 박효신은 게스트 무대별로 출연, 이벤트를 진행했다. 팬들과 '2023 솔림픽' 등으로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박효신은 '홈'(HOME)으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이 곡은 소울트리와 특별한 추억이 있는 노래다. "이제야 진짜 집에 온 것 같이 마음이 편하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박효신은 "콘서트나 다른 작업을 할 때보다 나무들하고 만나는 시간은 저에게 아주 큰 축제 같은 날"이라며 "다시는 없을 것처럼 즐겁게 놀자"라고 말했다.
'연인', '해피 투게더', '기프트' 등을 선보였다. 박효신은 걷고, 뛰면서도 변함없는 라이브 실력을 자랑했다. 미발매곡 '앨리스'(ALICE)도 들려줬다. 리드미컬한 팝으로 귀를 녹였다.
정규 8집 앨범도 예고했다. 그는 "떠돌던 생각들이 정리되기 시작해 준비하고 있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곧 들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소울트리와 근황 토크와 Q&A 타임도 진행했다. 팬들은 질문 대신, 노래를 요청했다. 박효신은 즉석에서 '동경', '해줄 수 없는 일', '야생화' 등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박효신은 엔딩 무대에서 다시 '홈'을 불렀다. 팬들을 무대 위로 올렸다. 수십 명의 소울트리와 대장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눈을 맞추고, 함께 웃고, 손잡고 노래했다.
박효신은 "이렇게 돌아서 집에 왔다. 여러분들과 함께할 때 집에 온 것 같다"며 "다음에는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 함께해 줘서 감사하다. 다시 만나자"라고 약속했다.
<사진제공=HERBIGH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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