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삿갓 문화제 22일 개막…난고 김병연 문학세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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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문화관광재단은 제26회 김삿갓 문화제를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삿갓 문화제는 조선시대 시인 난고 김병연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학 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행사다.
영월군·영월문화관광재단·김삿갓문학상운영위원회는 제19회 김삿갓 문학상 본상에 김금용 시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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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제26회 김삿갓 문화제를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삿갓 문화제는 조선시대 시인 난고 김병연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학 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행사다.
첫째 날에는 김삿갓 행사장 일원에서 조선시대 과거 대전, 제19회 김삿갓 문학상 시상식, 개막식 영월 문학인의 밤 등이 열린다.
영월군·영월문화관광재단·김삿갓문학상운영위원회는 제19회 김삿갓 문학상 본상에 김금용 시인을 선정했다.
둘째 날에는 제향, 길놀이, 헌다례 등 난고 김병연 선생에 대한 추모행사를 시작으로 김삿갓 해학의 길 걷기, 지역예술인 공연, 김삿갓 예술제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휘호 대회, 읍면 장기자랑, 자전거 투어 등을 진행한다.
시화·서예·서각 전시, 가훈 써주기, 인절미 떡메치기, 짚풀 공예, 설치미술 삿갓 프로젝트, 김삿갓 낭만 캠프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운영한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와 흥겨움 속에서 난고 김병연 선생의 문학세계를 느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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