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영화 ‘1/4의 기적’, 장애인의 아름다운 삶 담은 다큐멘터리… 국내 첫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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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장애아들의 아름다운 영혼을 담은 일본 다큐멘터리 영화 '1/4의 기적'이 국내에서 첫 상연 된다.
14일 서울 봉은사역 인근 현대아이파크 3층에서 오후 1시부터 '1/4의 기적'(출연 야마모토 카츠코, 무라카미 카즈오 교수, 감독 이리에 후미코)이 상영된다.
야마모토 카츠코씨가 특수학교 교사로 장애아들과의 동고동락하며 경험한 내용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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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장애아들의 아름다운 영혼을 담은 일본 다큐멘터리 영화 ‘1/4의 기적’이 국내에서 첫 상연 된다.
14일 서울 봉은사역 인근 현대아이파크 3층에서 오후 1시부터 ‘1/4의 기적’(출연 야마모토 카츠코, 무라카미 카즈오 교수, 감독 이리에 후미코)이 상영된다. 야마모토 카츠코씨가 특수학교 교사로 장애아들과의 동고동락하며 경험한 내용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화다. 그동안 20개국 20만여명이 관람했으며 국내에선 이번에 처음으로 상영된다.
이 영화는 유전적 질병의 경우, 정상인과 장애인이 동일한 분포(1/4), 나머지 2/4는 무증상인으로 나타나 인류가 생존해 왔다는 일본의 유전학자 무라카미 카즈오 교수의 연구를 토대로 하고 있다. 장애와 질병에 대한 일반인의 관점과 인식이 새롭게 전환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병이나 장애도 인생에서 소중한 의미를 지니며 장애아들도 특별한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유키에 역시 이런 진실을 알기에 자신의 삶을 긍정과 희생, 희망으로 마감했다는 것이다. 유키에의 삶을 지켜본 가츠코씨는 정상인들이 장애인에게 감사하고 그들을 더욱 사랑해야 하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기적이 없다고 여기며 살아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으며 살아가는 것이다” 라고 했던 앨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의 어록을 되새기게 하는 감동적인 영화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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